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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학교학교 소식
함안 유원초등학교(교장 이종석)는 12월 10일~13일까지 5,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화합 ․ 소통 ․ 나눔을 위한 김장담그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 활동은 겨울계절학교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2015학년도부터 4년 동안 실시되어 왔으며, 학생들이 지난 9월에‘꿈키움 텃밭’에 직접 심고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학생, 교직원이 하나 되어 김장을 담근 후 전교생의 가정과 인근 노인정의 어르신들께 전달함으로써 가족 사랑과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활동으로 의미 있게 마무리하였다.
자신들이 직접 심은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날에는 학생들의 얼굴마다 함박웃음이 가득하였고, 김장을 담그는 날에는 직접 만든 김치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고사리 손들을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 날 김장담그기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차경훈 학생은“김치를 처음 담가 보니 힘들었지만, 무척 신기하였고 어머니의 수고로움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직접 키운 배추가 밥상으로 오는 과정도 알게 되어 좋았어요. 마을 어른들께 나눠드릴 생각을 하니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나눌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